이날 기탁식에는 KB국민은행충북지역영업그룹 윤중근 대표, 주종태 충주지점본부장, 장성기 충주시청로 지점장, (사)이재민사랑본부 김두선 충주 운영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된 성금은 (사)이재민사랑본부를 거쳐 실종자 배우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기탁식 이후 KB국민은행충북지역영업그룹 대표 및 이재민사랑본부는 화재피해 현장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을 위문했다.
윤중근 대표는 "KB국민은행이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종자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충북지역영업그룹은 지역아동센터에 500만 원 상당의 미세먼지 마스크 등을 기탁했으며, 추석명절을 맞아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6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제7지역 국원로타리클럽(회장 이한규)도 중원산단 내 화재·폭발 사고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200만 원 상당 추석맞이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상마을은 인구 수 115명에 59세대로 사고지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이번 화재신고 당시 피해가 가장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한규 회장은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피해복구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데, 국원로타리클럽에서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이번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4년 결성된 국원로타리클럽은 현재 45명의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충주시와 후원협약을 체결한 이후 소외계층에게 매년 1000만 원의 물품을 원하는 등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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