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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태풍 피해 농가 지원 총력

낙과 줍기와 벼 세우기 등 가용 인력·자원 총동원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19-09-14 09:48
황선봉 군수가 태풍 피해 낙과를 줍고 있다


예산군이 추석연휴 전 제13호 태풍 링링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인력 및 자원의 긴급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군 공무원 280명, 군 병력 100명, 농협 및 기타 유관기관·단체 550명 등 모두 930명을 긴급 투입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농가 54곳(62ha)을 대상으로 낙과 줍기와 벼 세우기 등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특히 사과 주산지인 군은 과수농가들이 강풍을 동반한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낙과 피해를 입었고, 떨어진 사과와 배를 그대로 두면 썩으면서 병충해가 전염되기 때문에 낙과 줍기에 집중 지원이 이뤄졌다.

아울러 군은 이달 18일까지 농작물 피해 정밀 조사를 마무리 해, 농약대와 대파대 등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추석 연후 이전 복구를 목표로 가용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적시에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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