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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줄어들지만 석.박사 취득자 증가세

김유진 기자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9-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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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2019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생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석사학위 취득자도 줄어들었지만 박사학위 취득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9년 교육기본통계'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석사학위 취득자 수는 8만 2137명으로, 지난해 대비 721명이 줄어들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박사학위 취득자 수는 증가세를 보였는데, 올 취득자는 1만 5308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634명이나 증가했다.



전체 석사학위 취득자 중 일반대학원의 석사학위 취득자 수는 3만1580명이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명 증가한 수치다. 전문/특수대학원 석사학위 취득자는 5만557명으로 지난해 5만1369명보다 감소했다.

전체 박사학위 취득자 중 일반대학원 박사학위 취득자 수는 1만4028명으로, 지난해 1만3515명보다 증가했다. 전문/특수대학원의 박사학위 취득자 수는 1280명으로 지난해 1159명보다 역시 증가한 모양새를 보였다.

2010년부터 석·박사 학위 취득자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일반대학원 석사학위 취득자 수는 2010년 2만9514명이었으나, 10년 새 2066명 증가했다. 전문/특수대학원 석사학위 취득자 수는 같은 기간 2743명 증가했다. 박사학위 취득자도 늘어났는데, 일반대학원 학위를 취득한 박사는 2010년 9883명에 불과했으나 올해 1만4028명으로 10년새 4145명 늘어났다. 전문/특수대학원 박사학위 취득자는 두배 가까이 늘어났는데, 2010년 659명이었던 취득자는 올해 1280명으로 621명 늘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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