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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승강기 모니터로 재난안전정보 송출 협약

내달 1일부터 KT,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업무 협약 관련 정보 송출

오주영 기자

오주영 기자

  • 승인 2019-09-16 09:07
승강기모니터
승강기내 모니터(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승강기 내부 모니터로 재난안전정보를 송출하기 위해 17일 KT,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등 승강기 모니터 운영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행안부는 이번 협약으로 내달 1일부터 이들 기업이 운영하는 승강기 모니터 약 5만대를 통해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과 재난방송 정보, 승강기 안전수칙 등 다양한 재난안전정보를 매일 송출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근 승강기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행과 성추행 등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향후 화상통화장치 활용 서비스 마련 등 다양한 방안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4만대, KT는 전국에서 1만대의 승강기 모니터를 관리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승강기 모니터로 주로 뉴스나 지역 광고를 내보내는데 노출 시간 대비 집중도가 높아 이를 재난안전정보 전달에 활용하려는 것"이라며 "국민이 일상에서 보다 가깝게 재난안전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적용 대상 승강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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