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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홈구장' 충무체육관 실내공기질 좋아진다

대전시설관리공단 "프로스포츠협회 관람환경개선사업 선정"
프로배구 개막전 사업완료키로

박태구 기자

박태구 기자

  • 승인 2019-09-17 13:13
사진자료(충무체육관 전경)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와 KGC 인삼공사가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충무체육관의 실내 공기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경기장 관람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9월부터 충무체육관 공기질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프로배구연맹은 공기질 측정 등을 통해 건립 시기가 오래된 충무체육관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을 통해 충무체육관은 경기장 시설 및 환경개선 등에 관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시설관리 주체인 공단과 대전 삼성 블루팡스, KGC 인삼공사는 지난 6월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추진일정과 방안을 논의하고 개선사업으로 공기청정시스템 구축, 먼지흡입 매트 설치, 공조설비 보수 등 5개 사업을 확정지은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경기장 관람환경 개선지원 사업은 프로배구 개막 전 사업을 완료할 것"이라며 "프로배구 개막일인 10월 13일 경기 중 공기질 측정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무체육관은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남자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여자부 '대전 KGC 인삼공사'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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