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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독일 'IFA Global Markets'서 특구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도와

연구개발특구 공동관 마련해 8개 기업의 전시회 참가 지원

봉원종 기자

봉원종 기자

  • 승인 2019-09-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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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IFA Global Markets 특구재단 공동관 전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 이하 특구재단)이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전시회 ‘IFA Global Markets'에 연구개발특구 공동관을 마련해 특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IFA Global Markets은 세계 3대 가전 전시회인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IFA)’의 B2B 소싱 플랫폼으로, 2018년에 20개국 664개사와 4,866명의 참관객이 했으며, 올해 역시 다양한 나라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펼쳐졌다. 

특구재단의 지원으로 전시회에 참가한 누리오㈜, ㈜위니아딤채, ㈜디플즈, ㈜소프트웰스, ㈜에어사운드, ㈜제우기술, ㈜지엔에스모바일언스, ㈜쉬즈엠 등 8개 기업은 멘토링과 교육을 받았으며, 별도로 마련된 공동관에서 기술 및 제품을 전시했다. 또한, 비즈니스 매칭과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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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관계자가 특구재단 공동관을 찾은 바이어와 미팅을 하고 있다.
이 중 김치냉장고의 대중화를 이끈 종합가전 기업 ㈜위니아딤채와 무선 마이크로폰 시스템을 개발하는 ㈜에어사운드는 특구재단의 바이어 발굴‧매칭을 위한 지원을 받아 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덕분에 전시회 현장에서 실질적인 수출 협상이 다수 이뤄졌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특구재단은 특구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해외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특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특구재단은 기업의 주력 제품과 서비스 등을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해 파악하여 DB화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협력 파트너들과의 B2C 및 B2B 비즈니스를 맞춤형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IFA Global Markets을 시작으로 ▲가전‧전자제품(9월 IFA Global Makets) ▲식음료‧의약품(9월 Vitafoods Asia) ▲에너지(11월 PowerGen International) ▲의료기기(내년 1월 Arab Health) ▲정보통신‧모바일(내년 2월 MWC) 등 내년 상반기까지 총 5개 전시회에 총 50여 개사에 달하는 특구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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