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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철도공사 수입 日 부품 절반이상 전범기업 제품"

입력 2019-09-18 11:40   수정 2019-09-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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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 정비를 위한 해외 부품 가운데 일본 전범기업의 제품이 포함돼 있었으며, 한국철도공사는 이들 부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의원(천안갑)이 철도공사가 제출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철도부품 해외 구매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철도공사는 일본 48개 부품 연평균 76억원 가량을 수입해 왔다. 이 가운데 25개 품목은 전범기업에서 수입한 것이다.



구매금액이 높은 부품으로는 주접촉기(10억원), 주변압기(8억원), 견인전동기 조립체(7억원) 등이다. 해당 품목 생산기업으로는 2012년 정부가 발표한 전범기업인 Toshiba(도시바), Mitsubish(미쓰비시), Sumitomo(스미토모), NSK(일본정공), Hitachi(히타치) 등 5개사다.

이 기업에서 구입하는 데 투입되는 연간 혈세는 56억원 가량이며 철도차량의 내구연한(30년)을 고려하면 1680억원을 전범기업에 지불하는 셈이라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최근 변화된 한일관계가 아니더라도 전범기업 제품이 지속적으로 우리 철도에 사용되는 것은 국민 정서와 반하는 일일 것"이라며, "현실적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 부품들의 사용은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철도산업은 공공성과 파급효과가 높은 국가 중요 산업의 하나이기 때문에 기술 개발 및 정책 지원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말하고 "철도부품의 국산화를 조속히 이뤄냄으로써 자생 가능한 철도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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