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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프]나자신은 내가 지켜야 한다

입력 2019-09-15 10:46   수정 2019-09-19 14:37
신문게재 2019-09-20 12면

노수빈
어느 철학자가 강둑을 거닐며 명상을 하다가 발을 헛딛여 강물 속으로 빠졌다고 합니다. 물속에 빠진 그는 자신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 나 자신은 내가 구해야 한다 정신을 차리자 "며 허우적 거리면서 전력을 다해 위기의 강물 속에서 뛰쳐나왔다고 합니다.

어리석은 개미는 자신의 몸이 작아 사슴처럼 빨리 달릴수 없다고 한탄하지만 영리한 개미는 자신의 몸이 작기 때문에 사슴의 몸에 붙어서 사슴처럼 빨리 달릴 수 있다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우화같은 예기지만 두 개미의 생각과 방식, 처신이 180도 달라있지요 자신의 단점을 탓만 하는가 하면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살려서 성공을 실현하기도 하지요 늙음을 슬퍼하고 가난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세월을 원망할게 아니라 노련한 연륜과 축적된 경험을 살리어 현실의 난관을 극복하고 생활에 적응 시키는 실버에게 큰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 목사가 설교하는 자리에서 신자들에게 " 지금 당장 지옥에 가고 싶은 사람 손들어 보라고 했더니 손드는 이가 한사람도 엎기에 그러면 천당에 가고 싶은 사람 손들어 보라고 했더니 마찬 가지로 한 사람도 없었다. "고 합니다.

지옥보다는 천당이 나을 것이고 천당 보다도 살아 숨쉬고 있는 지금 현실이 좋다는 것으로 죽어 사멸하여 지옥과 천당을 골라 애써 찾아 다니지 말고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기도하며 살아가자며 살교를 마쳤다고 하는 데 사실 천당이나 지옥은 우리들의 사후세계에 우리가 만든 선악의 구분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에 일상의 착한 행실이 다름 아닐 것이다. 우리의 일상 모든 것에 선과 악이 구분되어 있다고 한다면 지금 이 자리가 천당이 될수 있기에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나 자신을 스스로 구해내야 하고 노후를 착하게 마무리하는 실버들의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욕심많은 사람은 새연장을 두고도 남의 연장만 빌려 쓰다가 자신의 연장을 녹슬게 하고 남에게 기대면서 살은 사람은 혼자의 힘을 잃고 쓰러지고 맙니다. 돈은 오래 간직하는 것도 어렵지만 자산인 건강이나 신용을 오래 간직 하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는 실버라지만 더 늙기 전에 연륜가 경험을 총동원 시키어 자신을 스스로 구하고 스스로 의지하여 일어서는 실버가 되길 소망합니다.

노수빈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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