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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광명소' 식장산 재정비 시급...숲정원 연계 필요

진입도로 협소 등 안전문제 제기
시.지자체 재정적 이유 들며 난색
세천유원지와 연계할 필요성도

입력 2019-09-23 15:21   수정 2019-09-23 18:08
신문게재 2019-09-24 5면

식장산 야경
대전 동구 8경인 식장산 문화공원에서 바라본 야경.


대전 야경 명소인 식장산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진입로 확장과 편의시설 조성 등 재정비가 시급하다.

특히 산림청 주관으로 식장산에 대한민국 1호 숲정원 조성이 2022년까지 추진되고 있어 이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인 대전시와 동구가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올해부터 3년간 대전방문의 해로 대전시가 관광인프라 발굴에 주력하는 상황에서 대전 동구 8경 중 하나인 식장산을 활용한 관광상품화 개발 필요가 있다.

현재 식장산은 관리 계획이 미흡한 실정이다.

얼마 전 진입도로 노후에 따른 안전문제 때문에 공사를 실시했으나 이조차도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최소한만 이뤄진 상태다.



도로 확장 공사는 식장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고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증가하는 유동 인구의 안전 문제와도 직결됐기 때문에 중요하다.

차량을 이용해 식장산을 방문한 이 모(29)씨는 "커브 길이 많고, 어두워 금방이라도 사고가 날 것 같은 도로"라면서 "명소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안전 관리나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동구는 관할구역과 재정을 이유로 진입로 확장공사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공사를 해도 최소화만 시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진입로 자체를 보완해서 관광객들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다"고 말했다.

대다수 식장산을 찾은 주민들은 관광화 필요성을 얘기하고 있다. 주민 B 씨는 "야경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면서 "대전시민은 물론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자연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세천공원 확대 지정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시설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식장산 숲 정원은 '식장산을 더욱 식장산 답게'라는 테마로 생태를 최대한 보전하는 동시에 체류형 정원 요소를 도입하는 정원사업으로 세천 저수지 주변 16ha에 60억원(국비 30억, 시비 30억)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1년 설계, 3년 시공) 4년간 조성될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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