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여 명의 입영장정과 7,000여 명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영행사에서 서 총장은 부모님들께 “소중한 아들을 군에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입영장정들이 5주간의 강한 훈련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키는 전사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강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입영장정들에게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훈련에 임해 멋진 군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서 총장은 구재서(소장) 육군훈련소장으로부터 훈련병들의 편익증진을 위한 병영시설 개선공사 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체력단련, 개인화기 사격, 행군 강화 등 교육훈련 최적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서 총장은 훈련소 김좌진연대의 생활관과 병영식당 등을 일일이 확인하며 장병들의 생활여건을 꼼꼼히 챙겼다. 서 총장은 강한 훈련과 휴식이 조화된 신병교육이 가능하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 총장은 연습용 수류탄훈련장을 찾아 훈련병들을 격려하고 훈련장 여건, 안전 조치 등을 확인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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