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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브리핑]국립대병원 진료비 환불 8억 6천만원

서울대병원 4억 4475만원으로 최다... 충남대병원은 7133만원 세번째

윤희진 기자

윤희진 기자

  • 승인 2019-10-10 10:43
충남대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10개 국립대병원의 진료비 확인요청 환불액이 8억 6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확인 요청 제도는 병원비 중 비급여로 부담한 진료비가 건강보험 대상에 적용되는지를 확인해 주는 제도다.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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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찬열 의원에 제출한 '국립대병원별 진료비 확인요청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2019년 8월까지 1930건, 8억 6418만원으로 집계됐다.

5년간 전체 확인 요청 건수는 6873건이었고, 이 중 1930건을 환불했다. 이는 30%에 달하는 수치로, 10명 중 3명은 환불을 받은 것이다.

기관별로는 서울대병원이 5년간 4억 4475만원(51.5%)로 가장 많았고, 부산대병원 9706만원(11.2%), 충남대병원 7133만원(8.3%)의 등의 순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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