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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746)] 보수와 진보의 치열한 토론을 제안 한다

입력 2019-10-14 10:18   수정 2019-10-14 10:18

염홍철 아침단상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약 200년 동안 민주주의 체제에서 정치적 경쟁은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른바 민주주의 선진국에서 조차 보수와 진보의 분류가 모호해졌습니다.

따라서 보수·진보, 좌파·우파의 기계적 구분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요.

그래서 이러한 논쟁의 의미는 퇴색했지만 우리나라에서만큼은 보수와 진보를 자칭하는 진영 간에 치열한 토론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공론화하여 일단 국민들이 폭넓게 공유해야 합니다.

'한국은 진정한 좌파도 우파도 아니면서 기이하게 고착된 좌우 진영 논리가 모든 정치적 아젠다를 집어 삼킨다'는, 한국에 거주하는 37세 영국 청년 다니엘 튜더의 '충고'에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 진영에서 활동하는 '많이 배운' 사람들 조차도 자신들의 진영논리로 상대방을 각각 '보수=부패', '진보=종북'으로 단순화하며 공격하는 것입니다.



지금 미국 정치에서도 보수인 공화당 일부에서 '백인민족주의'를 비판하고, 진보인 민주당에서도 백인 노동자 계층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되지요.

보수와 진보 모두 상대의 정책 성향을 부분적으로 수용하여 수렴된다면 보수·진보에 대한 선, 악이라는 이분법적 구분은 큰 오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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