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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기계 안전사고 대비 교육 강화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19-10-16 10:57
청양군이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는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수리와 안전사고 대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영농 시작 시기부터 현재까지 120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와 안전사용 교육을 하고 있다.

각 마을을 직접 찾아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 분무기 등 필수농기계 1627대를 수리했으며, 농업인 1248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수리 서비스와 안전교육은 12월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소형농기계 상설교육장을 운영하면서 귀농자와 여성 농업인을 위해 운전, 정비, 보관 등 종합적인 관리방법을 전파하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두 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장비 64종 67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 2900여 건의 임대 실적을 올렸다.

농업기술센터는 임대 장비 입·출고 시에도 안전사용과 점검 및 정비 요령, 안전교육을 병행하면서 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는 일반 차량과 달리 후면 식별이 쉽지 않아 야간 도로주행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운행할 때에는 야간 반사판 부착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면서 "농기계를 다룰 때는 사용방법과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작업 전후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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