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다문화]필리핀 섬 민다나오

민다나오(Mindanao)는 필리핀 남부에 위치한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인구는 2018년 기준 250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민다나오 섬은 큰 민다나오 섬과 필리핀 남부의 작은 섬을 포함하는데 가장 큰 도시는 다바오(Davao)입니다. 민다나오에는 필리핀 독수리 센터, 악어 공원등과 같이 현지 야생 동물을 보호하며 관광객들에게 그러한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기회를 제공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볼거리뿐 아니라 민다나오의 다바오에는 유명한 먹거리도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두리안입니다. 과일의 황제라고 불리는 두리안은 다바오에서 많이 납니다. 하지만 두리안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그 이유는 바로 냄새 때문입니다. 걸레빤물 냄새가 난다는 말도 들어본 적 있으니 그 냄새를 짐작할 수 있을겁니다. 또한 두리안은 껍질이 엄청 단단하며 그냥 보기에도 뽀족한 가시가 있어서 자르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두리안의 냄새나 겉모습을 넘어서 그 맛을 본다면 왜 두리안이 이러한 유쾌하지 않은 별명에도 과일의 황제라 불리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민다나오는 필리핀 말로 약속의 땅이라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민다나오가 다양한 천연 자원, 인상적인 열대 우림, 비옥한 계곡, 그리고 생물 다양성으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민다나오는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파인애플, 바나나 및 자몽 농장이있는 곳으로 필리핀 최고의 진주도시라는 별명도 갖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섬 민다나오에 대해 짧게나마 소개했는데요. 이 멋진 섬의 문화, 관광 그리고 자연경관에 대해서는 다음 기사에 이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명예기자 린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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