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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행복도시 담양' 구현 2020 시책발굴 보고회 개최

박영길 기자

박영길 기자

  • 승인 2019-10-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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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지난 15일 '2020 시책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지난 15일 민선7기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2020 시책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신규시책 발굴보다는 '소득 4만 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방점을 두고 사업별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보고가 이뤄졌다.

이를 위해 민선3기 출범이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정의 혁신을 위해 제안했던 다양한 정책 중에 추진이 미진한 분야에 대한 실과소 전체의 노력과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지방행정의 취약분야인 통계중심의 경영행정을 군정전반에 도입해 통계를 통한 '정책의 기획-집행-평가'로 정책운영이 필요함을 주문했다.

지난달 23일과 지난 15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2020 시책발굴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 핵심 업무 설정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대내외 여건분석, 실현을 위한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신규시책 발굴과 기존시책의 개선방안이 중점적으로 보고됐다.

군은 특히 민선7기 군정의 목표인 군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도시 담양'의 군정가치를 군민이 정책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실과소별 핵심 정책방향 설정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추진중인 현안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전 부서가 민선 8기 이후 담양의 미래성장 기반을 준비한다는 각오로 관행에 머무르지 말고 자기진단과 혁신으로 군정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정책운영 방향과 발굴사업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담양다움'을 강화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발전적으로 개선해 내년 본예산에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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