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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영화순위] 10월 17일 한국 박스오피스 1위는?

한세화 기자

한세화 기자

  • 승인 2019-10-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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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김래원 주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15일째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며 '조커' 벽을 허물지 못했다.

영화 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에 따르면 10월 17일 관객 수 5만9930명을 동원하면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23만1586명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현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연애와 관련 고민을 솔직하고 거침없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주된 내용은 두 사람을 중심으로 한 연애 이야기지만,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퍼지고 이를 재미로 소비하는 세태에 대한 비판도 담겨있다.

영화 '조커'가 같은 날 7만8412명을 추가하며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09만6303명이다.

'조커'는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 역을 맡아 외로운 광대에 불과했던 이 인물이 어떤 경로를 밟아 광기를 상징하는 악당으로 거듭나는지를 그렸다.

3위에는 '퍼펙트맨'이 링크됐다. 같은 기간 주말 관객 수 2만134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는 110만5202명이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 분)와 철없는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빅딜'을 벌이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다.

한탕을 꿈꾸던 영기는 조직 보스의 돈 7억원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지만, 주식은 공중에 날아간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7억원을 구해야 하는 영기 앞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장수가 나타난다.

영기에게 자신의 사망보험을 내건 빅딜을 제안한다. 설경구와 조진웅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허진호, 진선규, 김사랑 등도 출연했다.

이밖에도 영화 '제미니 맨','두번할까요','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 너를 만난 여름' '날씨의 아이', '버티고'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한세화 기자·이현경 견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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