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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훈청, 신탄진초에서 6.25참전유공자 기념비 제막식 거행

신가람 기자

신가람 기자

  • 승인 2019-10-20 10:21
보훈청, 제막식 거행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대전 신탄진초등학교에서 학교 출신 6.25참전유공자 116명의 이름을 각인한 기념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진행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들이 일상속에서 접하고 느낄 수 있는 기념비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의 일환으로 대전보훈청은 올해 1월부터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신탄진초 및 총동문회와 협의, 졸업생 참전유공자를 조사하고 기념비를 건립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행사는 기념사, 재학생의 편지 낭독과 유공자의 답례사, 선물 교환, 후배 학생들의 기념공연(오카리나 연주, 사물놀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념비 제막과 동시에 기념비에 각인된 참전유공자와 학생들의 이름이 함께 적힌 116개의 풍선을 하늘 위로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도 준비돼있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선배 유공자와 자라나는 후배가 함께 호국보훈 정신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 깊다"며 "이번 행사처럼 내년 6.25전쟁 70주년에도 참전유공자의 희생과헌신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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