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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독립운동의 세불꽃, 대전에서 이어간다

대전시 29일부터 한밭도서관서 전시 확정
조선혁명선언서 전문 등 추가 전시물 배치
협소한 공간 불구 100% 전시물 배치 예정

입력 2019-10-21 15:28   수정 2019-10-22 09:44
신문게재 2019-10-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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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 우당 이회영, 심산 김창숙을 주제로 한 '베이징 독립운동의 세 불꽃' 특별전이 오는 29일부터 한밭도서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세불꽃' 특별전은 3·1운동과 임시정부 100년을 맞아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지난 5월 서대문형무소에서 첫 개최 된 이후 대전에서 첫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대전 전시 이후에는 청주로 이어진다.

대전시는 지난 추경에서 전시 예산을 어렵게 확보했고, 대전의 인물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특별전을 열 수 있게 됐다.

이번 전시는 1920년대 북경에서 무장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북경 독립운동가 이른바 '베이징 삼걸(北京三傑)'을 주제로 한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임시정부의 틀을 만든 주요 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가운데 대전에서 태어난 단재 신채호에 대한 새로운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한국이 아닌 베이징을 중심으로 무장독립운동을 강조했던 신문 '신대한'을 창간하고, 김창숙과 협력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순한문 잡지 '천고', 의열단의 조선혁명선언서를 집필까지 그동안 몰랐던 단재 선생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확인하게 될 전시다.

또 서대문형무소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영상과 조선혁명선언서 전문, 대전 출생이라는 이력이 추가된 전시물까지 추가로 만나 볼 수 있다.



우당 이회영 선생은 단재 신채호 선생과 함께 중국 뤼순 감옥에서 옥사했고, 심산 김창숙 선생은 대전형무소에 투옥된 이력이 있다.

전시를 담당하는 김윤경 단재기념사업회원은 "서대문형무소에 비해 한밭도서관 전시관이 협소할 것으로 우려됐으나 다행히도 동선을 잘 고려해서 전시물 100%를 배치하는 것으로 기본 계획안을 갖고 있다"며 "실제 전시 준비에 들어가면 소폭 수정될 수는 있으나 준비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전해왔다.

전시실과 함께 한밭도서관 로비 공간까지 활용해 서대문형무소 전시의 감동을 재연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특별전 개막식은 29일 오후 3시에 개최되고, 전시는 11월 17일까지 20일간 이어진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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