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관내 지진 발생으로 복합재난이 일어난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초기대응 향상과 민관 통합대응 및 협업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9일에는 재난대응 13개 협업부서 및 각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하며 매뉴얼에 따른 재난대응 및 수습·복구 훈련을 진행한다.
31일에는 단양읍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 일원에서 지진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 및 화재발생에 대한 단양소방서, 단양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단체, 민간기업 총 2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인명구조 및 수습·복구훈련을 실시한다.
자율적인 참여도 이어져 다중이용시설 및 어린이집,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자체 지진대피훈련 및 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
단양군 임명혁 안전건설과장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각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훈련 진행 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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