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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금요일]도심 속 무궁화

황미란 기자

황미란 기자

  • 승인 2019-11-01 00:01

 

무

 

도심 속 무궁화

                 다선 김승호



늦은 밤 도심 속의 화단
피어있는 자체만으로도
그대는 애국이고 애족이다

당신도 나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오늘을 살아야 하리라

나라의 꽃
민족의 꽃
겨레의 꽃
반만년 조국의 심장을 뛰게 한
우리 대한민국의 국화

그 자체만으로도
당신은 우리의 힘이요 기상이다

굳건한 생명이여
우리 국민의 사랑이여
어둠 속의 빛으로 영원하여라.

 

 

다선김승호다시 copy
다선 김승호 시인
다선 김승호 씨는 시인이자 수필가이다.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를 통해 ‘많을 다(多),  베풀 선(宣)’의 ‘다선’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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