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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수능] "선배님! 재수 안돼요" 수능 한파에도 후배들 열띤 응원

신가람 기자

신가람 기자

  • 승인 2019-11-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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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7지구 제13시험장 대전 서구 괴정고 정문에는 선배들을 응원하러 온 도안고 1∼2학년 학생들이 눈길. 매서운 수능 한파에도 새벽 5시부터 입실이 끝날 때까지 입장하는 선배들과 악수하며 열띤 응원. 입실 끝난 시간에도 정문에서 자리를 지키며 수능 대박을 기원.

도안고 1학년 홍승미 양은 "선배들이 찍는 답이 다 맞아서 진심으로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란다"며 "선배들의 길을 따라갈 테니 재수는 절대 안 된다"고 말하며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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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7지구 제13시험장 대전 서구 괴정고 정문에는 혼잡한 교통을 바로잡기 위한 모범택시운전사들이 눈길. 만에 하나 있을 안전사고 위해 영하의 날씨인 새벽부터 대기.

5명의 모범택시 운전사 덕분에 정문 앞에서 승하차하는 학생들 수월하게 입실. 응원하는 학생들은 고생하는 모범 운전사에게 손난로 전해줘 주변을 훈훈하게 하기도.

한 택시 운전사 기사는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전해지고 뜨거운 응원 열기로 인해 추위가 안 느껴진다"며 "학생들이 시험을 무사히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며 한마디.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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