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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변혁, '보수통합' 움직임 속 각자 행보

한국, "협의체 만들어 논의하자"
변혁은 새 대표로 오신환 선출

입력 2019-11-14 13:31   수정 2019-11-14 13:31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황교안<YONHAP NO-3798>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치권에서 '보수통합'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각자 행보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4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유승민 의원이 제시한 '보수재건 3대 원칙'에 대해 "기본적으로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뒤 기자들과 만나 "논의를 해야 의견이 모인다. 여러 자유우파 정당·단체들이 여러 이야기를 한다"며 "그런 이야기들이 잘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들이 각 당, 각 정치세력의 위쪽(지도부)에 전달돼 소통이 되고, 그런 절차를 밟아가겠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보수통합에 화답하면서도, 전제 조건인 3대 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유 의원이 제시한 3대 원칙은 ▲탄핵의 강을 건너고 ▲개혁보수로 나아가며 ▲낡은집은 허물고 새집을 짓자는 내용이다. 이날 황 대표의 협의체 구성 제안은 자신이 보수통합을 주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변혁' 대표, 유승민에서 오신환으로<YONHAP NO-3911>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인 유승민 의원(오른쪽)과 오신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변혁은 새 대표를 선출했다. 유승민 의원이 대표 자리에서 내려오고 오신환 의원이 맡기로 결정된 것이다. 유 의원은 "변혁의 1막이 끝났다"며 "오늘 회의를 마지막으로 변혁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변혁 신당기획단이 출범하면서 변혁도 새 모습으로, 젊은 대표와 공동단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대표로서 역할은 오늘로 끝이지만, 변혁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할 일은 다하겠다"고 했다.



오 의원의 대표 선출은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목적으로 읽힌다. 오 의원은 "정치에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30~40대가 중심이 돼 역할을 하는 것 자체가 국민께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대표 교체로 변혁은 오신환 대표와 신당기획단이 중심이 돼 신당 창당을 추진할 전망이다. 유 의원은 물밑에서 내년 총선 전까지 보수통합과 보수재건을 위한 실무적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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