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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여야 "국방과학연구소 폭발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한 목소리

방원기 기자

방원기 기자

  • 승인 2019-11-14 15:41
민주한국당 로고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폭발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지역 여야 정당이 일제히 재발방치 대책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국방과학연구소는 특성답게 철저한 외부 보안시설이자 위험물질을 많이 다루는 곳인데, 그만큼 안전관리에 철저했어야 한다"며 "경찰을 비롯한 당국은 철저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규명해야 하고, 사고 후속 대응과 협조가 뒤따라 사고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긍할만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도 이영수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해 4월 시험 중 화재가 발생해시설이 파손된 사고가 있었으며, 같은해 6월에도 실험실 냉장고에서 불이나 소방대가 출동하는 화재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며 "군용 병기와 장비 등 위험물 조사를 하는 기관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기관임에도 사고가 발생해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당국은 사고원인에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 연구원과 안전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3일 국방과학연구소 폭발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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