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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새국면'

충남도, KPIH 투자이행보조금 납부기한 연장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사업 정상화 따른 결정

입력 2019-11-17 16:54   수정 2019-11-17 16:54
신문게재 2019-11-18 1면

도청사
충남도청사 전경.
무산 위기에 처했던 태안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유럽 출장에서 돌아온 양승조 지사가 강한 의지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부회의를 거쳐 사업시행사인 KPIH안면도의 투자이행보증금 납부 기한을 내년 1월까지 연장해주기로 잠정 결정했다. 단, 1차 투자이행보증금 중 일부를 오는 2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도의 이번 결정은 KPIH안면도의 모회사인 KPIH가 추진 중인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정상화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KPIH는 지난 11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주관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정상화를 알렸다. 이 계약으로 KPIH는 금융권으로부터 약 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받게 됐다.

PF방식은 사업을 통해 예상되는 수익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금융기법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KPIH가 금융권으로부터 사업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도는 KPIH안면도가 이번 위기만 넘기면 안면도 개발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이번에도 무산되면 사업을 완전히 포기해야 한다는 절박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도의 30년 숙원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은 사업성 부족 등으로 수 십년간 사업자 선정과 해지를 반복해 왔다.



양 지사는 지난 15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안면도 개발은 도민과 태안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사업"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갖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 관계자는 "(양 지사가) 큰 틀에서 안면도 개발사업의 정상 추진을 주문했다"면서 "잠정적으로 결정됐을 뿐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1735㎡에 총 1조8852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테마파크, 연수원, 콘도, 골프장 등을 건립해 세계적인 수준의 사계절 명품 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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