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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창의적 교육활동 정보 공유' 연구학교 박람회

19일부터 22일까지 동부교육청·교육연수원 분원

고미선 기자

고미선 기자

  • 승인 2019-11-19 17:32

신문게재 2019-11-2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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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교육감이 연구학교 박람회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22일까지 동부교육청·교육연수원 분원에서 제9회 연구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

연구학교 박람회는 지난 1년간 유치원 2곳, 초등학교 30곳, 중학교 17곳, 고등학교 10곳 등 총 59개 연구학교에서 운영한 결과를 자료 전시, 우수 사례 발표, 세미나, 특강, 수업 공개를 통해 발표하는 교육축제 한마당이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았다.

19일 개막식에서는 설동호 대전교육감, 우애자 시의원, 학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동대 이재영 교수의 특강을 듣고 연구학교 전시관을 개관했다.



연구학교 운영과정에서 산출된 결과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은 다문화교육, 교육과정, 인성교육, 교실수업개선, 학생평가, 학교예술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교육현안에 대한 연구 결과와 일반화 자료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연구학교 주제 관련 수업공개가 각 연구학교별로 이루어져 관내 교사들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다양한 세미나와 특강을 통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19일에는 초·중·고 성폭력 예방 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안전교육' 특강 및 우수사례 발표를, 20일에는 초등교감, 평가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 21일에는 통합교육 연구학교 우수사례 발표·공연이, 22일에는 중등 평가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별 과정중심평가 관련 특강이 열린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연구학교 박람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활동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며 "연구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며, 교육이 나아갈 발전 방안을 모색해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을 활짝 열어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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