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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주 52시간제 시행… 지역 中企 여전히 우려 목소리

중기중앙회, 이명로 대전고용노동청장 간담회 개최
지역 중소기업 애로 건의 및 전문인력 지원방안 논의

입력 2019-11-21 15:16   수정 2019-11-21 15:24

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는 21일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명로 대전고용노동청장과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내년부터 ‘주 52시간제’ 시행 위반 처벌을 유예하는 계도 기간이 부여되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는 21일 대전 서구 둔산동의 모처에서 이명로 대전고용노동청장과 소통 간담회를 마련하고,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대책 마련의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주 52시간제 도입과 관련해, "중소기업 부족 인원은 24만명으로 대기업 대비 인력 부족률은 2.1배에 달한다. 만성적 인력난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주 52시간제 도입 시 부족 인원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주 52시간 초과 외국인 근로자 활용 사업장은 근로시간을 평균 7.6시간 줄여야 하지만, 필요한 신규 인력을 국내 청년근로자로 대체하기도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인력난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2~3년 만에 1주 최대 근로시간이 16시간 단축된다면 납기 미준수, 국내외 수요기업 수주 축소, 숙련인력의 대체인력 부족 등 부작용이 속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 상당수가 인력난, 노무관리 부담 가중 등으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별다른 대책을 찾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300인 미만 사업장 주 52시간 도입 유예기간 부여 외에도 ▲자동차정비 전문기술인력 양성지원 확대 ▲내일배움카드 발굴 소요기간 단축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방안 마련 ▲중장년 채용기업 지원제도 활성화 ▲외국인 불법체류자 사업장에 대한 제재 완화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전원식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최성대 대전세종충남가구조합 이사장, 대전세종충남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로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정부가 지원하는 다양한 고용노동 정책을 알리고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전원식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은 "지역 노동현장의 애로를 대전고용노동청에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정부 부처와의 간담회를 정례화해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계의 현안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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