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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19-12-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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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겨울철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홍보 포스터


서산시보건소(소장 송기력)는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응급실 2개 의료기관(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을 통해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랭 질환 감시체계는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자 진료 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웹 신고로 한파에 따른 실시간 건강피해를 모니터링 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한파예방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운영된다.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으로 독거노인, 노숙자,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심장병)등 추위에 취약한 집단의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요소이다

특히 만성질환(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을 가진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체온유지에 취약해 저체온증 위험성이 높아지며,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송기력 서산시보건소장은 '장기간 추위 노출, 과도한 음주는 저체온증 등 한랭 질환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119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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