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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다문화] '퀼트공예' 프로그램 큰 인기

토끼 인형 등 새로운 작품을 만들 때마다 셀레임과 즐거움으로 참여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19-12-12 19:33
퀼트 공예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5월부터 12월까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퀼트공예’ 프로그램을 매주 목요일 실시해 다문화이주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동행은 나눔과 상호문화체험을 바탕으로 퀼트 바느질로 흥미를 유발해 호응도가 높다.

논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중국,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주여성들이 참가해 퀼트를 하면서 친구가 되어 함께 바느질하고 정도 쌓으면서 상호 도움을 주고 있다.



처음 바느질 하는 친구도 하면할수록 실력도 향상하여 취미도 생겼고, 실력이 좋은 친구들은 전문성을 보여줘 선생님과 친구들로부터 칭찬과 부러움을 듬뿍 받았다.

결혼이주여성들은 반짇고리, 바구니, 파우치, 가방, 방석, 닭 모양 쿠션, 열쇠 고리, 토끼 인형 등 새로운 작품을 만들 때마다 셀레임과 즐거움으로 참여했다.

또 지속적인 퀼트활동을 하면서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자긍심을 증진해 결혼이주여성들 간 교류도 할 수 있는 기회도 됐다.

네팔 결혼이주여성은 “네팔에는 없는 퀼트라는 것을 한국에 와서 처음 배우면서 재미와 성취감이 생겼다”며 “내 손으로 만든 새로운 작품이 생길 때마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논산=장미선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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