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문화원 연합회, 위상정립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 포럼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19-12-14 09:24
  • 수정 2019-12-14 09:24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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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문화원연합회(회장김시운)는 지난 13일 '충남문화원 반세기 위상정립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포럼에는 김시운 회장, 충남의 문화원장님과 사무직원들을 비롯해 도 문화정책과 권영택 과장과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한태 의원, 문화원 회원들, 발제자 및 토론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의 15개 지방문화원들은 대부분 1950년대 설립돼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지역의 문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해왔다.

사라져가는 선인들과 지역주민의 삶의 모습을 기록정리하고, 지역 향토문화를 오늘날 계승해 왔으며,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여 주민 생활문화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앞장 서왔다.

그러나 현재의 지방문화원은 과거보다 많은 문화예술관련 단체들과 역할이 중첩되면서 차별화된 역할과 존재가치를 점차 잃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포럼은 충남의 지방문화원들의 위상을 새로이 정립하고 문화원과 연합회의 제도 개선 등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장 훈 박사는 '지방문화원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과제'를 주제로 지방문화원 지원 육성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발전방안을 제시하여 높은 관심을 끌었고,

춘천문화원 허준구 사무국장은 '국내 문화원 제도개선 우수사례'로 지역에서 갖는 지방문화원의 역할과 춘천학연구소의 설립배경에 대한 발표로 문화원 관계자들의 많은 질문을 받았다. 충남연구원 이인배 기획경영실장은 충청남도문화원 중장기 발전방안 계획수립을 바탕으로 한 충남 문화원들의 실태와 발전모델을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토론자로 직접 참여한 김한태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은 "회갑의 나이를 맞이한 충남의 문화원들이 지역사회의 전통문화를 꾸준히 발굴하고 기록하여 지역사회의 큰 자산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하였고, 의회 차원에서 이러한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대 정선기 교수는 사회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생태계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문화가 활성화하기 위해 다른 문화단체와 경쟁적 관계가 아닌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문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고,

지정토론자로 나선 서산문화원 김영철 사무국장은 지역간 균형있는 문화발전과 지방문화원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문화정책 지원이 요구된다며 힘있고 내실 있는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종합토론과 장내질의에서는 실현가능한 대안제시와 제도마련에 대해 이야기했고, 충남지역의 향토문화자원 발굴을 통해 문화자료들이 사장되지 않고 축적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 참신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이와 관련, 김시운 회장은 "지역에서 문화파수꾼 역할을 해온 문화원이 더 높이 도약하여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충남 문화원들의 발전방안 연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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