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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토론토 입단... 등번호 '99번' 구단 역사상 최초

입력 2019-12-29 11:25   수정 2019-12-29 11:25
신문게재 2019-12-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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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토론토에서도 내 등번호 99"[토론토 AP=연합뉴스 제공]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등번호 '99번'을 단다. 블루제이스 역사상 등 번호 99번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류현진이 28일(한국시간) 토론토 홈구장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입단식을 했다.

이날 입단식에는 샤파이로 사장과 로스 앳킨스 단장, 찰리 몬토요 감독 등 구단주요 관계자가 모두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토론토는 '1선발' 류현진을 영입하고자 4년 8000만달러(약 929억4000만원)의 거액을 투자했다.

류현진은 계약을 마치며 2006년 5년 5500만달러에 계약한 A.J. 버넷을 제치고 토론토가 최고액을 투자한 FA 투수로 올라섰다.

야수까지 시야를 넓혀도 류현진은 토론토 구단 역사상 3번째 규모의 FA 계약 선수가 됐다.

외야수 버넌 웰스(7년 1억2600만달러)와 포수 러셀 마틴(5년 8200만달러)이 토론토 역사상 류현진보다 큰 규모의 FA 계약 했다.

류현진은 한국, 캐나다 팬의 응원 속에 토론토 1선발로 새 출발 한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은 2개의 나라를 대표해 던진다. 성공을 기대한다"고 했다

토론토는 류현진 입단식에서 특별한 선물을 줬다.

2006년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며 줄곤 99번을 달아온 류현진에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99번을 배정했다.

류현진이 토론토에서도 99번을 단다는 것은 캐나다 야구를 넘어 캐나다 스포츠의 간판스타로 대접받았다는 의미다.

또 이날 류현진을 맞이하며 99번이 새겨진 유니폼 3개를 준비했다.

주인공인 류현진과 그의 아내 배지현 씨, 그리고 곧 태어날 2세의 유아용 유니폼이었다.

토론토는 류현진을 1선발에 걸맞게 대우하면서 이제 남은 것은 류현진이 그러한 기대에 보답하는 일만 남았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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