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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2020년 관점 바꿔야 생존

홍석환의 HR전전략 컨설팅 대표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20-01-12 09:18
홍석환_사진(제출용)
홍석환의 HR전전략 컨설팅 대표
몇 년 전만 해도 직원 50명과 함께 전국 기업의 강의와 진단, 컨설팅으로 매우 바빴던 후배가 자문을 구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도의 여파로 많은 기업이 교육을 대폭 줄이거나 하지 않아 걱정이라고 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조직과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기본인데 단기 실적에 매여 당장 돈이 되지 않는 일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일, 강점, 배운 지식과 경험들이 새로운 사업과 임무를 수행하는 데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또는 기존 배운 것들이 지금 상황에서는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원천이기도 합니다.

시장과 여건이 악화되면 기존의 지식과 경험이 새로운 것을 수용하는데 저항요인이 되어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한 힘이 없다'는 식의 포기로 이끌기도 합니다.

생각과 방향, 방법을 바꿔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기존의 지식과 경험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을 담아야 합니다.

둘째, 강점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어려울 때 사업확대보다는 비전과 전략을 정해 잘하는 것에 더 집중이 중요합니다.

셋째, 직원을 믿고 동기부여하고,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실행해야 합니다. 결국은 사람이며, 내가 인정받고 성장한다는 생각이 성과를 창출합니다.

과거에 잘했다고 지금도 잘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철저하게 개선하고 현재를 중심으로 미래 청사진을 그리며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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