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는 16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2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 이어지는 등록금 동결이다.
중부대학교의 이 같은 등록금 동결 정책은 더 많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중부대학교는 또 36만원의 입학금을 33% 인하한 24만000원으로 책정해 신입생들의 입학금 부담을 줄였다.
엄상현 중부대학교 총장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지면 안 된다는 취지로 등록금 동결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학업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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