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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0-01-19 09:25


서천군이 2018년산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벼 재배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쌀소득보전직불제 변동직불금 15억3000만원을 5823 농가에 이달 중 지급한다.

변동직불금은 쌀소득보전직불제 사업과 연동되며 2018년도 고정직불금 지급대상자 가운데 벼 재배 농업인에게 정부가 정한 쌀 목표가격 대비 그해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이 낮은 경우 발생한 차액의 85%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수확기 전국 평균 쌀값이 80kg 기준 19만3568원으로 형성돼 12월 국회에서 통과된 목표가격 21만4000원보다 낮아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

지급 단가는 쌀 80kg당 2544원으로 ha(1만㎡)당 67가마로 계산해 17만448원으로 결정됐다.

또 쌀 80kg당 수취가격은 산지 쌀값 19만3568원과 고정직불금 1만4823원, 변동직불금2544원 등을 합해 21만935원으로 현행 목표가격 대비 소득보전율은 98.5% 수준이다.

박명수 서천군 농정과장은 "이번 쌀 변동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부터는 쌀.밭직불제가 공익직불제로 전면개편돼 변동직불금 지급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2019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전국 평균 쌀값이 산출되는 2월 중 지급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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