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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금호고 출신 김선호 영입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20-01-20 14:31
  • 수정 2020-06-11 14:54

신문게재 2020-01-21 10면

대전하나시티즌 김선호 영입
김선호 선수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고졸 신인 김선호를 영입하며 올 시즌 수비라인에 활력을 더했다.

포항제철초등학교와 포항제철중학교를 졸업한 김선호 선수는 2013년 전국 초등리그 우승, 2013년 전국 화랑대기 우승, 2016년 금석배 중등부 우승 등 초·중등 시절 연령별 대회 우승 경험을 차곡차곡 쌓았다. 

 

광주 금호고등학교에 진학한 김선호는 2019년 전국 고등학교 왕중왕전 우승과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 등 금호고의 단일 연도 전국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K리그 U-18 챔피언십 매탄고등학교와의 결승에서는 연장까지 100분간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승부차기에서는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유소년 선수시절부터 여러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김선호의 경험은 대전에도 큰 힘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는 특히 왼쪽 측면 수비가 주 포지션이다. 안정된 수비력과 함께 빌드업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또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젊은 수비수답게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기를 선호한다. 

 

김선호는 "프로 선수로서 첫 걸음을 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신인 선수로서 성실한 자세로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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