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2020년 경자년 설 명절을 앞둔 23일 정완진(93)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
정 애국지사는 대구상업학교 재학 중 1943년 4월 태극단(太極團)에 가입해 항일독립운동을 했으며, 정부에서 공훈을 인정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대전시는 올해 독립유공자 본인과 유족, 전몰·순직군경 유족을 대상으로 하는 보훈예우수당을 신설했으며, 애국지사 위문 횟수를 늘리는 등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에 더욱 힘쓰고 있다.
허 시장은 "현재 우리 지역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이신 정완진 지사의 정정한 모습을 뵈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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