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두 번째 확진환자 발생

중국 우한시에서 근무한 55세 남성
귀국검역서 발열증상 알려와 검사실시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0-01-24 17:48
  • 수정 2020-01-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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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24일 오전 55세 남성 A씨가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검역강화를 주문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해당 환자 A씨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1월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지난 19일 경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22일 저녁 중국 우한을 출국해 상하이 경유 김포공항으로 귀국했고, 공항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23일 보건소 검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확진 받았다.

이에따라 24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확진환자는 앞서 19일 중국 우한에서 건너 온 중국인 여성을 비롯해 두 명으로 늘었다.

또 23일 추가된 4명을 포함해 조사대상 유증상자 25명은 전원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해제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우한시의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입국 검역과정에서 건강상태질문서를 사실대로 충실히 작성해 조기에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오전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중으로 조사결과가 나오는 데로 추가로 상황을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3일 추가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WHO 긴급위원회'는 "아직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이라고 발표하긴 이르다 " 라고 결론지었으나, 중국 측에 투명한 정보공개 및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당부하고 10일 내로 긴급위원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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