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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배구 남매, 명절 연휴 두 경기 모두 패배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20-01-26 20:44
  • 수정 2020-01-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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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우리카드 펠리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사진=우리카드, 연합뉴스 제공]
대전 배구 남매가 설 명절 연휴기간 열린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인삼공사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22-25 18-25 25-18 25-23 11-15)로 패했다.

지난 23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 패한 후 두 경기 연속 풀세트 패배를 기록했다.



1∼3라운드 모두 풀세트 대결을 벌인 두 팀은 이날도 5세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기업은행이 1, 2세트를 먼저 가져갔고, 인삼공사가 3, 4세트에 반격에 나서면 풀세트까지 끌고 갔다.

인삼공사는 5세트 9-13으로 끝까지 따라갔지만, 역전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2연패에 빠진 인삼공사는 세트득실률에서 도로공사에 앞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하위 기업은행과는 승점 3점 차이로 바짝 쫓기고 있다.

인삼공사는 발렌티나 디우프가 트리플크라운(서브, 블로킹, 후위 공격 3개 이상 성공)을 포함해 37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범실(30개)에 발목이 잡혔다.

삼성화재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3-25 15-25 12-25)으로 완패했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우리카드에 4전 전패 수모를 겪었다. 특히 3경기 연속 세트 스코어 0-3 패배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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