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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공론] 동백꽃

深幽 조두현/시인

김의화 기자

김의화 기자

  • 승인 2020-02-11 00:00
사본 -GettyImages-a11973619
그렇게도 그리웠니
눈꽃에 핀 너
마음이 시리다

못다 한 사랑
맺힌 정 깊어
불꽃으로 타는구나



그 사랑
어찌 모르랴
내 사랑이
붉은 걸

세월아
뜨거운 저 꽃 안고 가렴
겨울은 떠나도
붉은 사랑 변치 않게

24-조두현 시인
深幽 조두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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