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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경찰인재개발원 우한교민 527명 '가족 품으로'

15일 193명, 16일 334명 1.2차 나눠 퇴소
우한교민들 퇴소전 전원 '음성판정' 받아
도지사 집무실.현장대책본부는 18일 철수
양 지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한 것 축하"

입력 2020-02-16 12:52   수정 2020-02-16 12:52
신문게재 2020-02-17 1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거주해 온 중국 우한교민 527명이 격리 생활을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15~16일 두 차례에 걸쳐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우한교민 퇴소 행사가 열렸다. 1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 193명은 지난 15일 퇴소했고, 2차 전세기로 귀국한 334명은 16일 퇴소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잠복기인 2주 동안 이곳에서 격리 생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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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양승조 충남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퇴소하고 있는 우한교민들을 환송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우한교민들은 진영 행정안정부 장관과 양승조 충남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환송을 받으며 떠났다.

양 지사는 환송 인사를 통해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역 책임자로서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힘겨운 고통의 시간이었을 것이지만, 동시에 여러분의 삶과 주변을 되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기도 했을 것"이라며 "이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힘찬 일상을 살아가시길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세현 아산시장도 "막연한 불안과 걱정을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에게 돌아가는 교민들에게 34만 아산시민을 대표해 위로와 축하를 보낸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무사귀환을 기원해준 시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퇴소한 교민들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5개 권역으로 출발하는 버스에 올랐다. 이들 모두는 퇴소 전 코로나19 최종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 지사 현장집무실과 도 현장대책본부는 경찰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 파견 직원들이 철수한 다음날인 18일 오전까지 유지한다.
내포=김흥수 기자 아산=남정민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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