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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방치 농업용 관정 전수조사·폐공 나선다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0-02-22 15:49
청양군이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방치된 농업용 지하수 관정 전수조사와 폐공 작업에 나선다.

방치 관정은 지하수 개발에 실패했거나 사용종료 후 메우기 작업 등 후속 조치를 하지 않은 관정이다. 이러한 관정은 자체 부식과 입구 노출로 농약 등 오염물질의 지하수 유입을 초래할 수 있다.



군은 내달 13일까지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발견된 방치 관정은 상반기 내에 모두 폐공 처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하수는 모두가 안전하게 사용해야 하는 공공자원으로 청정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지하수 오염의 주범인 방치 관정 폐공에 군민의 관심과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방치 관정의 위치를 알고 있거나 발견한 주민은 건설도시과 농촌기반팀이나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된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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