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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50] 금강벨트 천안시장 등 재·보궐선거도 치열… 분위기 '후끈'

대전·세종·충남 재·보궐선거 8곳 달해
지역민 재보궐 관심사 민심 잡기 총력
천안시장·서구6·세종9 기존 민주당 소속
야 여당 피로도 집중공세 vs 민, 인사 선점 행보

입력 2020-02-24 18:12   수정 2020-02-24 18:12
신문게재 2020-02-25 4면

총선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21대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같은날 치러지는 천안시장 선거 등 재·보궐선거로 금강벨트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등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옥석을 고르는 이벤트인 만큼 총선 못지 않게 지역민의 관심이 뜨거운 데다, '포스트 총선'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겨냥한 진지구축 차원에서 여야가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2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서 재·보궐선거는 8곳이다. 대전은 광역의원을 뽑는 서구6을 비롯해, 기초의원 서구 나, 서구 바, 유성 다 선거구 등 4곳이다. 충남은 기초단체장인 천안시장을 비롯, 아산시의원, 금산군의원 재·보궐선거가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 세종은 세종시의원 제9선거구 보궐선거가 열린다.

이번 재·보궐의 관심사는 단연 충남 수부도시 수장을 뽑는 천안시장 선거가 꼽힌다. 천안시장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구본영 천안시장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800만원 등이 확정돼 시장직을 상실했다.

현역이 없는 무주공산인 지역구인 만큼 여야 후보군도 9명으로 혼전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장기수 전 천안시의회 부의장, 한태선 전 천안갑 지역위원장, 이종담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정순평 양승조 충남지사 정책특보,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등 5명이다.

미래통합당에선 도병수 변호사, 박상돈 전 국회의원, 엄금자 전 충남도의원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해 표밭을 누리고 있다. 무소속으로 한승태 한주 무역건설 주식회사 대표도 출마를 선언했다.

대전에선 서구6 시의원 선거가 격전지로 꼽힌다. 민주당 텃밭으로 불렸던 지역구인 만큼, 통합당에선 박종화 전 한국당 청년대변인이 일찌감치 출마에 나서 텃밭을 누비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의 탈당과, 제6대에선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이 불법 선거자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신중히 후보 선택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세종시 역시 윤형권 세종시의원의 사퇴로 제9선거구가 무주공산이다. 이곳엔 민주당 문지은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장과 미래통합당 김영래 행정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천안시장, 대전서구6, 세종9선거구 모두 민주당 소속이었던 만큼, 야당에선 지역구 탈환을 위해 여당의 피로감 등을 집중공격하는 행보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에선 이를 타개하기 위한 신선한 인사 선점을 위한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재·보궐선거는 총선 후보군과 런닝메이트로 뛸 수 있는 중요한 전략 포인트로 꼽히고 있어, 후보군이 여럿 있는 지역구에선 당내 경선이 어떻게 펼쳐질지도 촉각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겐 총선보다 본인의 집을 챙기는 지방의원들의 선거에 관심이 쏠릴 수 있다"며 "나아가 재·보궐선거 후보군이 총선 후보와 런닝메이트로도 작용하는 만큼 당내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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