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중기청,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상인들 돕는다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착한 임대 운동 상생협약' 체결
홍성에 '착한 임대 운동' 상생의 꽃 피워

박전규 기자

박전규 기자

  • 승인 2020-02-24 15:11
  • 수정 2020-02-24 15:11
중기청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홍성 명동상가 건물주, 상인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임대 운동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명동상가 건물주 13명이 고통 분담을 함께 나누자는 결의로 이뤄졌다.

명동상가상인회에서 열린 상생협약식에는 건물주협의회와 지역 상인 등이 참여해 상생협약서에 서명하고, 착한 임대 운동이 다른 지역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협약내용은 △임차인의 안정적인 상업 활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고 △더 많은 건물주의 참여를 독려하고 상생정신을 확산해 △착한 가격과 품격 있는 고객서비스 제공에 힘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명환 건물주협의회장은 "상인들이 힘들면, 건물주도 힘들다. 요즘 손님이 줄고, 장사도 안돼 임대료 받는 것에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임대료를 인하한다고 선언하고 보니 마음이 편하다"면서 "상인과 건물주가 하나로 뭉쳐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이번에 동참한 주요 상권 건물주는 총 13명으로 32개 점포 임대료를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10% 인하한다.

홍성군은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홍성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유환철 대전충남중기청장은 "통 큰 결정으로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해 준 착한 건물주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생과 배려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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