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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6일부터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

충남 10만5877명, 충북4만1252명에게 지급

오주영 기자

오주영 기자

  • 승인 2020-02-25 11:00
직불제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부터 해당 시·군·구를 통해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

충청권에선 충남의 지급 대상 농업인이 10만5877명(445억6384만9천 원)으로 제일 많고 충북이 4만1252명(109억6천843만9천 원), 세종 4천596명(10억2천702만7천 원), 대전 1642명(2억3천829만3천 원) 순이다.

25일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월(1.23∼26)에 2018년산 쌀변동직불금을 지급한 데 이어 지난달 말 2019년산 수확기 평균 쌀값이 확정됨에 따라 80kg당 지급단가를 고시하는 절차를 거쳐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키로 했다.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80kg당 5480원(1ha당 367,160원)으로 총 지급액은 2336억 원이다.

지급 받게 되는 농업인은 64만1천 명(63만6천ha)이고 1인당 평균 지급액은 36만4천 원 수준이다.

전체 지급면적 및 농업인 수는 2018년산보다 각각 1만8천ha, 9천 명 감소했고, 1인당 평균 지급면적은 0.99ha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쌀 변동직불금에 수확기 쌀가격, 고정직불금을 합한 농가수취금액은 80kg당 21만399원으로, 목표가격(21만4천원/80kg) 대비 98.3%로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5월에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이 시행되면 쌀 변동직불금은 공익직불제로 통합할 예정이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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