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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은 25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893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501명(56.1%),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3명(12.7%)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와 경북 환자는 총 724명(대구 499명·경북 225명)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대부분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 관련자다.
경북에서는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 이외 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또한, 칠곡군 소재 중증장애인시설에서는 69명 입소자 중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예천 극락마을에서는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기관의 거주자와 종사자는 총 88명이다.
부산에서는 확진자 38명 가운데 22명이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 관련자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온천교회 수련회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외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경기에서는 40명, 서울 36명, 경남 21명 등의 환자가 나왔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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