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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V리그 중단 관중용 마스크5000장 기부

배구단 "전달 물품 대구·경북 지역 피해 최소화 보탬 되길"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20-03-06 17:05
[사진1] 경북대병원 마스크 및 건강식품 기부
OK저축은행 배구단 탁용원 단장과 석진욱 감독, 코칭스탭이 마스크와 아미노산을 포장하고 있다.[사진= OK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OK저축은행은 대구 경북대병원에 관중 배포용 마스크 5000장과 아미노산 등 건강식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단은 코로나 환자 다수가 입원해 있는 경북대병원에 외과·보건용 마스크 부족 소식을 접해 이 같이 긴급지원을 결정했다. 지원물품은 국제구호단체인 글로벌쉐어를 통해 전달 될 예정이다.

배구단 관계자는 "마스크 부족현상을 접하고 경북대병원에 긴급히 지원을 하게됐다"면서 "마스크와 건강식품이 코로나19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과 코치 등은 지난 5일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000만 원을 대구·경북 지역에 전달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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