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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0시즌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취소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20-03-19 10:59

신문게재 2020-03-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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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로고[연합뉴스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대회가 취소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다음 달 4일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KLPGA 투어 2020시즌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효성 챔피언십'을 시작을 막을 올렸다. 이후 3월 대만에서 대만여자오픈을 개최한 뒤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으로 이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대만여자오픈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됐고, 국내 개막전으로 준비하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도 열리지 못하게 됐다.

이어 이달 초 예정됐던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역시 이달 초 취소됐다. 4월의 세 번째 대회로 계획됐던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도 시즌 일정표에서 빠지게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전은 물론 4개 대회가 취소된 KLPGA 투어 다음 일정은 4월 30일 개막하는 크리스 F&C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이다.

KLPGA 투어는 "시시각각 변하는 범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해 앞으로도 정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기관의 정보와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를 유심히 살펴보겠다"며 " 또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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