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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김경동 기자

김경동 기자

  • 승인 2020-03-23 11:35

신문게재 2020-03-24 21면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병문안 전면 제한과 출입구 통제로 인해 임차인들의 매출이 50%가량 하락한 상황이다.

이에 병원은 입점 임차인에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임대료의 50%를 인하해 준다는 방침으로 주차장과 편의점, 보호자식당, 카페테리아 및 죽집, 자판기 등 8곳의 매장이 임대료 인하 혜택을 보게 됐다.

김재일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 역시 내원환자가 크게 감소해 어려움이 있지만,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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