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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서울 자매도시에 마스크·건강보조식품 전달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0-03-24 10:45
청양군, 자매도시에 건강보조식품_마스크 전달1
청양군 농특산물 꾸러미 세트
청양군이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영등포구와 서초구 등 자매결연도시에 청양산 건강보조식품과 농특산물 꾸러미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군은 맥문동차, 구기자한과, 구기자맛김, 고춧가루 등 건강에 보탬이 되는 농가공품을 엄선하여 위문의 마음을 담았다.



20여 년 전부터 두 도시와 함께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는 군내 5 농가도 같은 날 취약계층, 의료진, 방역업무 종사자, 현장봉사자, 대중교통 및 콜센터 종사자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군은 영등포구와 1995년 10월, 서초구와는 2003년 5월 자매결연 후 교류를 지속해 왔으며, 두 도시 구민들은 농가 일손 돕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우의 증진을 도모해 왔다.

현재 군은 국내 9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청소년 교류·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문화 공유와 우의를 다지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서 두 자매도시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면서 "어려울 때 한 걸음 더 다가가 우정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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