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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현대오일뱅크 정기보수 관련 실무협의회 개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고예방 대응계획(방역, 교통, 환경 등) 점검 논의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0-03-27 10:39
현대오일뱅크 정기보수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정기보수 관련 실무협의회 사진




서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현대오일뱅크(주) 정기보수 관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4월 대산 현대오일뱅크(주) 정기보수로 인해 대규모 공사근로자(5~6천명)의 외부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과 사고예방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경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서산시 보건소장, 기업지원과장, 교통과장, 환경생태과장, 안전총괄과장과 현대오일뱅크(주) 대외협력·안전기획·환경팀 실무자가 참석해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계획과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환경 안전관리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오일뱅크(주)에서는 근로자들의 감염 예방수칙을 기본으로 하는 출입 및 방역 관리 계획, 작업인원 소규모 그룹화, 비상 시 대응매뉴얼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교통·주차 통제 계획, 소음·악취 등 환경 관리 계획에 대해 밝혔으며, 시에서는 코로나19 및 사고예방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대응계획을 점검하며 향후 긴밀한 소통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김현경 부시장은 "코로나19와 재난안전 사고로부터 청정하고 안전한 서산을 위해서는 시와 사측의 공동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재난방역추진단을 구성하고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통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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