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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어린이날 행사 전면 취소

최병수 기자

최병수 기자

  • 승인 2020-03-29 15:08


음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4~5일 개최 예정이었던 '음성군 어린이날 한마당 큰 잔치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음성군 어린이날 행사는 음성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택) 주관으로 ▲무료 공연 관람(전야제)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 제공 ▲먹거리 마당 ▲경연 마당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한 어린이 대표행사로 매년 어린이날에 맞춰 개최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학이 연기되는 등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감염 확산 방지 및 군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1년에 한번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라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을 위해 고심 끝에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들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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